돌아온 MC몽 음원차트 1위 화려한 복귀 송가인 피쳐링 '인기'

돌아온 MC몽 음원차트 1위 화려한 복귀 송가인 피쳐링 '인기'

MC몽은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콘서트 '몽스터 주식회사'를 열고 오랜만에 팬들앞에 섰다.

25일 공연첫날 발표된 음원이 음원차드 1워에 오르면서 실검차트에 올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로인해 MC몽의 연예계 복기가 임박하였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으며 복귀에 대한 네티즌들의 의견도 분분했다. 이날 무대에서는 MC몽의 정규 8집 '채널8(CHANNEL8)’의 '인기', ‘샤넬’, ‘무인도’ 무대를 최초로 선보이며 팬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냈다.

정규 8집중 송가인이 최근 발표한 신곡 '인기'을 피처링해 화제가 되기도했다. '인기'는 이날 오전까지도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를 기록 중이다.

송가인은 처음에 음악을 듣고 노래가 좋았다. 이 곡에는 국악적인 요소가 필요하다고 느껴서 이거는 내가 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국악을 알리고 싶어서 좋은 마음으로 참여를 했다"라며 "다른 걸 다 떠나서 음악적인 면만 봤다. 국악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고한다.

MC몽은 2014년 11월 정규 6집, 2015년 1월 미니앨범을 발매해 복귀 신고식을 치렀지만, 대중은 MC몽을 외면했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는 질문에 MC몽은 “연예인 MC몽이 아닌 평범한 신동현으로서 살아왔다”고 그동안의 근황을 밝혔다. 

앨범은 종종 냈지만, 방송 활동 등을 하지 못했기 때문일 것. 그는 “연예인 때의 기억이 블랙아웃 됐다”고 털어놨다.

 

여전히 MC몽을 비판하는 누리꾼들의 목소리에 대해 “저희 직업은 대중이 주는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라며 “잘못된 상황에서 잘못된 판단을 하는 후배들이 음악으로 갚겠다고 하는 것에 대해 저도 불편하다고 느낀다”고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음악으로 갚겠다는 말이 아니고요. 모든 사람에게 이해를 받을 수 없고 모든 사람에게 용서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아요”라며 “하지만 누군가에게 용서를 받을 수 있고 누군가에게 이해를 받을 수 있다면 음악을 하겠다는 말이에요.

 음악만이 저를 숨 쉬게 해줬고 솔직히 음악 말고 할 줄 아는 게 없거든요”라고 심정을 털어 놓았다.

다시 돌아온 MC몽 과연 성공적인 복귀로 과거의 영광을 다시 재현 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디 과거의 과오를 딪고 진솔하고 정직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시서는 가수가 되길 바란다.